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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알아차림 깨어있음

깨어있음 알아차림 알아차림이 지속되면 있는 그대로를 볼 수 있다. 알아차림 깨어있지 않으면 관념으로 넘어가 온갖 것을 일으킨다. 여섯가지를 왔다갔다 하면서 (신수심법) 알아차림을 해야 한다. 봄 닿음 생각함 들림 들림 .... 여기서 한발자국이라도 나아가게 된다면 알아차림에서 벗어나서 있는 그대로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보게 되면 그냥 일어나는구나를 아는 것이다. 그냥 일어나는구나를 아는 것도 굉장한 지혜일 것이다.

느낌관찰 진짜 중요한데

불교 수행의 주안점은 '느낌'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 일체의 모든 느낌을 바로 보고 닦아낼 수 있을 때 업식(業識)을 더 이상 짓지 않을 수 있는 밝은 길이 열립니다. 우리 몸에서 느낌을 일으키는 곳은 육근(六根)이라 하여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 눈, 귀, 코, 혀, 몸, 뜻 이렇게 여섯 가지입니다. 이를 주관계의 감각기관이라 하며 이는 다시 객관계의 여섯가지 대상, 즉 육경과 접촉을 일으키게 됩니다. 육경이란 색성향미촉법(色聲香味觸法) 색, 소리, 냄새, 맛, 촉감, 뜻의 대상 이렇게 여섯가지입니다. 바로 이 여섯가지 주관계의 감각기관, 육근에서 그 대상인 여섯가지 객관계의 대상 즉 육경을 접촉할 때 느낌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느낌에는 3가지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고수(苦..

수행법문 2021.06.11

탐진치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 꼬살라에서 유행을 하시다가 많은 비구승가와 함께 께사뿟따라는 깔라마들의 성읍에 도착하셨다. 께사뿟따에 사는 깔라마들은 들었다. ‘존자들이여, 사꺄의 후예인 사문 고따마가 사꺄 가문으로부터 출가하여 께사뿟따에 도착하셨습니다. 그분 고따마 존자께는 이러한 좋은 명성이 따릅니다. ‘이런 [이유로]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應供]이시며, 완전히 깨달은 분[正等覺]이시며, 영지와 실천이 구족한 분[明行足]이시며, 피안으로 잘 가신 분[善逝]이시며, 세간을 잘 아고 계신 분[世間解]이시며, 가장 높은 분[無上士]이시며,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調御丈夫]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天人師]이시며, 깨달은 분[佛]이시며, 세존(世尊)이시다.’라고. 그는 신을 포함하고 마라를 포함하..